뉴시스 | 2021-07-19

알바몬 '근로계약서 작성 알바생 5년새 20%p 늘어'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아르바이트(알바)생들의 근로계약서 작성 현황이 최근 5년새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알바생 10명 중 8명 이상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일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에 따르면 올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알바생 1962명을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 중 90.4%가 근로계약서 작성이 고용주(기업)의 의무사항임을 알고 있었고 이들 중 83.3%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5년 전인 2016년 조사 당시 63.0%에 비해 20.3%포인트 증가된 수준이다.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업직종별로 근로계약서 작성 비율은 ▲회사 사무보조 알바생(92.6%) ▲학원 강사(90.8%) ▲고객상담·텔레마케팅(90.5%) ▲백화점·마트 알바(90.4%) 등의 순이었다.

반면에 ▲일반 음식점(69.5%) ▲행사·이벤트(71.2%) 등의 경우 타 업직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비중이 낮았다.

조사에 참여한 알바생 가운데 10명 중 9명은 근로계약서 작성이 아르바이트 근로조건 및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42.6%는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47.1%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알바몬이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했던 알바생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고용주 측에서 근로계약서 작성을 요청하지 않아서’(55.8%)라는 응답이 많았고 ‘근로계약서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거나(12.5%)’, ‘근로계약서를 잘 몰라서(11.3%)’ 등의 응답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또 고용주 측에서 근로계약서 작성을 하지 않을 경우 ‘근로계약서 작성을 요구해 보겠다’는 알바생은 64.0%였으며 나머지 30.2%는 ‘그냥 수긍하고 일을 하겠다’, 5.9%는 ‘다른 일을 찾아보겠다’고 응답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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