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 2019-02-11

“노동법 개악 저지”…민주노총, 3월6일 하루 총파업

중앙집행委서 확정…20일 결의대회
"2~3월 노동쟁점 첨예…집중 논의"
출고일자 2019. 02.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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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2월 총파업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2.01.since1999@newsis.com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다음달 6일 노동법 개악 저지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등을 위해 하루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8일 제3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총파업을 포함한 2~3월 투쟁계획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다음달 6일 오후 2시 민주노총은 노동법 개악 저지와 ILO 핵심협약 국회 비준, 노동 기본권 쟁취, 제주 영리병원 저지, 구조조정 저지, 제조업 살리기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총력투쟁대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와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악, ILO 핵심협약 비준 및 노동법 개정, 제주 영리병원 개원, 광주형 일자리 타결, 현대 중공업-대우조선 인수합병, 해직공무원 원직복직 특별법 제정 등을 내걸 것으로 보인다.

총파업은 하루동안 진행되며 지역본부들이 주관해 총파업 대열에 합류하는 방식이다. 세부 방안 등은 이달 21일 중앙집행위원회에서 국회 일정 등을 고려해 확정키로 했다.

이에 앞서 이달 18일 오전 11시와 20일 오후 2시에는 기자회견과 결의대회를 통해 관련 사항을 설명한다. 기자회견은 지역본부 주관으로 지역별로 추후 알리고 결의대회는 국회나 광화문 등에서 가질 계획이다.

민주노총은 "2~3월 임시국회가 노·정, 노·사·정 현안 쟁점이 가장 첨예하게 부딪칠 것"이라며 "긴급한 노동현안 대응을 위한 2~3월 대정부, 대국회, 대재벌 투쟁계획을 집중 논의하고 주요 일정을 확정했다"고 했다.

민주노총은 투쟁 조직화를 위해 조합원 교육 선전, 대국민 여론과 홍보활동, 김명환 위원장과 지도부 전국 현장 순회, 탄력적 근로시간제 확대의 사회경제적 영향 분석과 불규칙 노동 관련 노동자 건강권 보장을 위한 국회 토론회, 을과의 연대활동 강화 등을 함께 추진한다.

 limj@newsis.com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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